관련지식
ds cloud, ds get, ds note, ds audio, ds file, ds finder

시놀로지에서 자체 제공하는 기본앱 중 대부분의 나스에서 사용가능한 6가지 앱의 특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앱들을 쓰면 어느 상황에서 편리한지 시놀로지를 처음 쓰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DS cloud

NAS와 스마트폰간 파일 동기화를 위해 사용하는 앱입니다. 사진, MP3의 파일을 자동으로 공유하기 편하죠. 그런데 이 앱은 항상 켜져있을땐 강력하지만, 수동으로 앱을 실행하는 경우 동기화가 이상하게 될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양방향 동기화를 사용한다면 스마트폰에서 삭제했을때 나스에서도 삭제되고, 나스에서 삭제 했을때 스마트폰에서도 삭제되길 원할것입니다. DS cloud 를 항상 실행해둔 상태라면 완벽하게 그렇게 동작하겠지만, 동기화가 필요할때마다 앱을 실행시킨다면, ‘스마트폰에서 파일삭제 -> 앱실행 -> 동기화 -> 나스에서 파일이 다시 다운로드’ 될것입니다. 마치 좀비처럼 삭제해도 다시 생기는거죠. 이것 때문에 불편할수 있지만 단방향 동기화를 이용하시거나 앱을 항상 실행해두실 분이라면 한번쯤 사용해보면 좋을것입니다.

DS get

Download Station을 스마트폰에서 사용할수 있는 앱입니다. 당연히 필수품이죠. 요즘은 다수의 토렌트 사이트가 막혀서 이용하기 힘든데, RSS를 등록해서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특히 날짜별로 업데이트된 항목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PC에서 보는 DSM 화면보다 더 편할때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 특징으로 프로그램 안에 브라우저 기능이 탑재되어있습니다. 해당 브라우저에서 토렌트 사이트 등을 서핑하다가 마그넷을 터치하면 바로 다운로드로 연결되므로 매우 편리합니다. 최근 토렌트 사이트들이 많이 차단되었으므로 www.kproxy.com 을 경유할때 유용합니다.

DS note

말그대로 노트입니다. 기존에 에버노트 같은것을 사용하시던 분은 갈아타기 어렵겠지만, 늘 txt 파일로 저장하던 분은 DS note를 사용하는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크롬의 Synology Web Clipper 확장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웹서핑을 하면서 저장하고 싶은 내용을 텍스트/이미지 형태로 바로 저장할수 있습니다.(일부 사이트에선 기능이 동작하지 않을수 있음)

DS audio

NAS에 저장된 음악 파일을 재생할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스마트폰의 스피커를 통해 재생하지만 나스에 USB사운드카드를 연결할 경우 나스에 연결된 스피커를 통해 재생할수도 있습니다. 최근엔 블루투스 스피커가 많아져서 불필요할수도 있지만, 유선 스피커를 사용하고 싶을때 매우 유용합니다.

DS file

아마 공유기에 포트포워딩을 설정하여 외부에서 webdavftp 등으로 이용하는 분께는 DS file이 필요없는 앱으로 생각될수도 있습니다.(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단순 다운로드외에 추가적인 기능이 필요한 경우 매우 중요한 앱입니다. 예를들어 나스의 A 라는 디렉토리에 있는 대용량 파일을 B 디렉토리로 옮길려고 할 경우 외부에서 하게 되면 A -> 스마트폰 -> B 형태로 복사하는 과정이 됩니다. 하지만 DS file을 이용하면 서버에서 파일을 이동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시간이 매우 짧게 되죠.
또한 나스에 있는 파일을 공유하고 싶을때 파일을 직접 공유하거나 공유링크를 생성하는것도 가능하므로 사용해야 할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DS finder

이름만 봤을때 가장 쓸모 없어 보이는 앱이 DS finder 입니다. 최초 설치할때 외에는 내가 사용하는 나스가 명확한데 찾아야할(find) 필요를 못느끼니까요. 사실 저도 이 앱은 딱 한가지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바로 수동으로 나스를 종료할때 입니다.
잠을 자는동안에 나스를 사용할 일이 없다면 예약설정으로 On/Off를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늘 불규칙적으로 Off해야 한다면 수동으로 꺼야겠죠. DS finder를 사용하면 DSM에 로그인하는 절차를 간단하게 진행할수 있으므로 웹DSM화면을 이용하는것보다 편리합니다.